오늘은 제 덱스터 주식이 '20일선'이 깨져서 현재 -10%를 보이며 나락을 가고 있는데, 네이버 종목 토론방에서 '20일선'이 깨졌다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네요. 하지만 '20일선'이 뭔지 모르는 분들이 댓글에 많이 보여서 역시 블로그라도 하자 라는 생각에 이렇게 <경제 공부 시리즈> 오늘은 '네 마녀의 날'에 이어 '20일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눈물을 머금고 가보실까요?
안녕하세요,
세상을 알려드리고 싶은 인포머 입니다.
오늘은 좀 울고 갈게요..
제 주식이 나락 갔거든요..
그래도 주제 아이디어를 얻었으니까 긍정적으로 좋은 거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오늘은 주식의 용어 '20일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꼬몬!
20일 선이 뭐야? : 이동평균선
우선 예는 덱스터 차트로 들어보겠습니다.(눈물을 머금고 씁니다...)차트를 잘 보시면 빨간색과 파란색 막대기가 보이시죠? 빨간색 막대기는 양봉, 파란색 막대기는 음봉이라고 해서 전 종가를 기준으로 하루에 올라간 정도를 막대기의 길이로 표현해서 +면 빨간색, -면 파란색 막대기로 보여줍니다.
그럼 이제 저기 차트에 '선'도 보이시나요? 네이버는 초록색, 빨간색, 노란색, 보라색 총 4개의 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왼쪽 상단 제가 빨간 동그라미를 쳐 놓은 곳을 보면 각 색깔마다 숫자가 써져있습니다. 순서대로 보자면,
초록: 5일, 빨강: 20일, 노랑: 60일, 보라색 120일로 각각 해당 기간 동안 주식의 종가를 선으로 이은 것이죠.
즉, '20일 선' : 20일 간의 종가 평균을 선으로 이은 '이동평균선'이다. 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20일 선'을 기준으로 현재 가격이 20일 선 위에 있다면 20일간 매수한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수익이 발생하고 있고, 아래에 있다면 오히려 손실 중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게 나에요.... 손실 중이에요..)
이동평균선은 왜 중요한가?
우선 이동평균선은 단기와 장기로 나뉩니다. 단기 이동평균선의 경우 5일에서 20일 선이 되겠고 장기 이동평균선의 경우 60일에서 120일 선이 되겠죠?
그럼 이동평균선이 각각 의미하는 바는 뭘까요?
단기 이동평균선: 이는 말 그대로 단기간에 해당 기업의 가치 변화를 굉장히 빠르게 알려주는 선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기업을 파악하기에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짧은 기간 동안의 주가를 반영해서 사실 신뢰성이 좀 떨어지고 흔히 말하는 지지선의 강도가 약해서 언제든지 급변할 수가 있습니다.
장기 이동평균선: 이건 상대적으로 긴 기간의 주가가 반영되기 때문에 지지선의 저항력이 강합니다. 즉 이는 가격의 변화가 크지 않는 걸 의미하죠. 하지만 해당 기업의 가치의 변화를 알기에는 알맞지 못하죠.
<결론적으로 이동평균선은 왜 중요하냐?>
- 주가가 이동평균선의 위 아래에서 지속적으로 움직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동평균선은 하나의 분기점 역할을 하죠. 즉 이 주식이 앞으로 오를 것인가 떨어질 것인가를 예측하기 쉽게 해주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 "5일 선은 너무 빠르고 60일 선은 너무 느리니까 20일 선이 단기적으로 예측하기 좋다!"는 개념이 잡혀있고, 이 20일 선 밑으로 주가가 내려가게 되면 사람들이 패닉이 되어서 매도세가 강하게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주가는 한동안 떨어지고 단기 이동평균선의 특징인 지지저항력이 약하기 때문에 밑도 끝도 없이 떨어지게 되는거죠.
그럼 이동평균선만 믿으면 되는건가?
물론 그건 '아니오'입니다.
이동평균선은 과거 수치의 평균을 산정해서 어떠한 '방향성'을 찾기 위해 나온 것이지, 그저 하나의 추측입니다. 기업마다 가치가 본래의 것 보다 과대평가가 된 것이 있고, 아니면 낮게 평가가 된 것도 있죠. 또는 하나의 기사와 소식에 따라 급변하기도 하는게 주식입니다.
주식은 정말 어렵죠. 뉴턴도 중력은 알아냈지만 사람들의 광기는 해석하지 못했다고 하잖아요?
그게 하나의 이동평균선으로만 주식을 알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흔히 말하는 이동평균선이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는 경제적으로 중요한 지표로서 신념이 없이 그저 소식에 따라 주식을 산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중심이기 때문에 그 개념을 정확히 알고 간다면, 왜 오르는지 왜 떨어지는 지 어느정도 예상은 가능하겠죠?
경제 공부를 더 하고싶다면?
오늘은 덱스터의 떡락에 '이동평균선'을 한번 공부해봤습니다.
슬프네요.
글을 쓰면서 눈물이 멈추지 않아요.
감사합니다.
이상 세상을 알려드리고 싶은 인포머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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