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는 테이퍼링과 금리에 관련해서 성명서를 제출했습니다. 연준 통화정책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틀 동안의 회의를 마치고 테이퍼링 가속화를 결정했습니다. 테이퍼링 규모를 기준의 월 150억 달러에서 월 300억 달러로 2배 늘려 테이퍼링 종료시점을 내년 6월에서 3월로 앞당겨질 수 있다고 하는데.. 한번 자세히 살펴보시죠
안녕하세요,
세상을 알려드리고 싶은 인포머 입니다.
오늘은 FOMC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꼬몬!
FOMC 성명서 발표 간단정리
우선 시간이 없을 수 있는 분들을 위해서 FOMC 성명서 결과를 먼저 시사하겠습니다.
1) 우선적으로 금리는 현재 동결될 것이며, 내년에 기준 금리를 3차례 인상할 것이다.
2) 테이퍼링 규모를 2배로 늘려 종료 시점을 2배로 빠르게 끝내겠다.
3) 실업률은 앞으로 더 하락할 것이다.
4) COVID-19는 오미크론 변이에 의해 불확실한 것이 많아 경계해야하며, 인플레이션도 팬데믹의 문제다.
크게 이렇게 4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자세하게 살펴볼까요?
FOMC 내년 금리 3차례 인상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내년에 기준 금리를 세 차례 인상할 것임 시사했습니다.
FOMC를 개최한 이후 공개한 점도표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 중 2022년 말 금리를 0.75% ~ 1.00%로 인상할 것으로 에상했습니다. 이는 현재 0.00 ~ 0.25%인 기준 금리를 3차례 연상한다는 의미입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후 기자회견에서 "높은 물가상승률이 굳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2023년에는 두 차례 추가로 기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ㅂ니다. 이에따라 2023년 말 미국 기준금리는 1.25%~1.50%에 이를 전망입니다. 이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이번에 6.8%가 올라 3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FOMC 인플레이션은 지속될 것
연준은 FOMC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평가에 '일시적(Transitory)'라는 표현을 삭제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은 지속될 것이며 이것이 인플레이션 상승 압박을 더 높이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더 높아질 리스크가 되고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이전에는 일시적일 것이라는 평가를 바꿨습니다.
연준이 15일(현지시간) 업데이트한 거시경제 전망에 따르면 올해 개인소비지출(PCE) 기준 인플레이션은 전년 동기대비 5.3% 오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지난 9월 전망인 4.2%보다 상향 조정 한 것입니다.
FOMC 테이퍼링 3월에 끝낸다
테이퍼링(유동성 공급 축소) 일정은 원래 6월까지 마무리 하기로 했지만, 이보다 3개월 앞당긴 내년 3월에 마무리 한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테이퍼링 계획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지만, 금리인상 횟수는 월가에서 2~3회를 예상했던 것에 비하면 다소 매파적인 계획으로 주목 됩니다. 또한 테이퍼링 중에는 금리인상 계획이 없으며 완전고용까지는 시간이 다소 더 걸릴 것이며, 경기회복이 둔화된다면 금리인상은 늦춰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FOMC 이후 뉴욕증시 급반등, 나스닥 2.15% 상승 마감
연방준비제도가 당초보다 빠른 금리 인상을 예상했음에도 뉴욕증시는 상승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FOMC 회의 결과에 오히려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며 다시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5일 기자회견에서 "테이퍼링 종류 후 금리 인상까지 오래 기다릴 것으로 보지 않는다. 경제는 최대 고용을 향해 빠른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테이퍼링이 종료되기 전에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진 않지만, 완전 고용에 도달하기 전에 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조정 압력이 컸던 '기술주'들이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따라서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초반 반등세를 반납하고 결국 하락했네요.
FOMC 불안감 해소에 코인도 올랐다!
FOMC가 내년 3월까지 테이퍼링을 종료하고, 내년 3차례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결과가 발표되면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에이다 등 모든 가상자산들이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비트코인은 4만 8000달러 선을 회복하고, 이더리움도 4000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이에 따라 알트코인도 솔라나는 11% 급상승, 에이다는 5%정도 전날에 비해 상승을 했습니다.
하지만 빠른 긴축 정책은 가상자산 시장에 장기적으로 부정적일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따라서 가상자산 시장은 당분간 횡보장세를 보일 수 도 있다고 하네요.
아직 끝난게 아니다, 12월 17일은 미국 네마녀의 날!
나스닥도 오르고 코인도 올랐지만 12월 17일 내일은 모든 옵션 만기일이 겹치는 '네마녀의 날'입니다.
미국의 네마녀의 날은 내일인 12월 17일로 주식이 또 어떤 모습을 그릴지 궁금하네요.
글을 읽다가 네마녀의 날과 CPI가 궁금하실까봐 이전에 썼던 글을 공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세상을 알려드리고 싶은 인포머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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